번개 멤버들과............ 두 번째 날............ 텐트 밖을 내다보니 하늘이 맑습니다 5시 30분에 해가 뜬다 하여 서둘러 일출 찍을 장소로 이동합니다 개머리 언덕 위로 오르면 해를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나무가 가려져 한참을 더 나가야 했습니다 여명이 붉어지며 서서히 해가 떠 오릅니다 올해 2번째로 맞이하는 깨끗한 일출입니다 멋집니다 ^^ #옥녀꽃대 어제 개머리 언덕으로 오르며 멀리서 보았던 #사슴 무리입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도 멀리 도망도 안 가고 무심히 쳐다만 봅니다 한밤중 텐트 주변에서 나던 발자국 소리는 사슴들의 발자국 소리였던 거 같습니다 텐트가 온통 이슬방울 무늬로 옷을 지어 입은 듯합니다 해무가 스몰 스몰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물방울은 털어도 계속 생깁니다 낮에는 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