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산행

화순 안양산 (2023. 4. 29. 토)

해피이현주 2023. 4. 30. 13:05

#엠투엠 산악회......

 

#철쭉

 

 

들국화마을 - 철쭉군락지 - 안양산(853m) - 철쭉군락지 - 들국화마을 갈림길 - 무동(932m) - 능선 - 낙타봉(930m) - 백마능선 - 장불재 쉼터 - 장불재(900m) - 용추삼거리 - 중머리재(617m) - 백운암터 - 봉황대(491m) - 토끼등 - 증심교 - 문빈정사 - 주차장   11.73km   5시간 정도

 

 

 

둔병재에서 들국화마을로 들머리가 바뀌었습니다. 폐가를 담쟁이덩굴이 점령해 가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습도로 숲 속은 찜통이지만, 연두와 초록의 빛이 싱그럽고 예쁩니다

 

 

고추나무와 노린재나무가 하얗게 예쁜 꽃을 피웠지만 너무 높아 찍기가 어렵습니다

 

 

#선밀나물    #애기나리     #고추나무

 

 

 

 

 

 

 

 

 

 

 

 

 

 

한 참을 올라오니 안양산 가는 방향으로 #철쭉군락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안양산을 갔다가 다시 600m를 내려와 장불재로 가야 합니다

 

 

 

 

 

 

 

 

 

 

 

#병꽃나무

 

 

#전망대는 안개와 키 큰 나무로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연분홍의 철쭉도 예쁘게 만개했습니다

 

 

#안양산 정상석은 앞과 뒤의 글씨가 다르고 풍경도 달리 보입니다

 

 

안양산 주위로 철쭉이 예쁘게 피어 있지만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아 서운했습니다ㅠㅠ

 

 

안양산 정상을 보고 다시 철쭉군락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바람에 안개가 잠시 물러가니 가야 할 방향이 보입니다

 

 

 

 

 

안양산 정상을 보여 주다가 눈 깜짝하는 사이에 숨바꼭질하듯 금세 사라졌습니다

 

 

 

 

 

 

 

 

 

 

 

밝은 분홍과 연분홍의 철쭉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안전쉼터

 

 

올라온 데크를 내려다보니 뒷사람도 보이지 않습니다

 

 

 

 

 

#무동

 

 

#낙타봉

 

 

 

 

 

 

 

 

낙타봉에서 내려와 아랫길로 가야 합니다

 

 

 

 

 

 

 

 

어디로 가야 하나 오리무중이었는데 산악회 리본을 따라 오른쪽길로 갑니다

 

 

 

 

 

올라갈 길과 올라온 길~

 

 

멋진 풍경 일 거 같은데 안개 때문에 보이는 건 없습니다

 

 

#백마능선 길에도 철쭉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봐도 보이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둘이 번갈아 가며 사진을 찍으니 지나가던 아저씨가 둘이 같이 찍어보라며 찍어주십니다 ㅋ.ㅋ

 

 

날씨가 맑았다면 정면으로 입석대가 멋있게 보였을 텐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11시경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 배낭 커버를 씌우고 우산을 쓰고 갑니다

 

 

온종일 비가 내릴 거라는 예보에, 가벼운 번들 렌즈로 자동으로 찍으니 한 손은 우산을 잡고 한 손으로 사진을 찍어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비가 내리니 #장불재 쉼터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갑니다

 

 

#장불재

 

 

입석대와 서석대를 올라가도 안개로 보일 것이 없을 거 같아 그냥 하산하기로 합니다

올 1월에 서석대에서 멋진 상고대를 봐서 그런지 궂은 날씨에 가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빗물을 잔뜩 머금고 있는 바윗길이 미끄러울까 잔뜩 긴장을 하며 내려갑니다

 

 

윗길은 중봉에서 내려오는 길이고, 아랫길은 증심사 가는 길입니다

 

 

#중머리재

 

 

중머리재에서 새인봉과 증심사, 토끼등으로  3팀이 갈라져 하산하는데, 나를 포함 8명은 토끼등 쪽으로 하산합니다

 

 

연둣빛으로 새롭게 돋아난 잎새들과 빗 물에 촉촉해진 바위가 어우러져 싱그러운 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백운암터

 

 

 

 

 

#봉황대에는 쉬어 갈 수 있는 벤치가 많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약수터도 있다고 하는데 비가 내리니 그냥 지나가기로 합니다

 

 

#토끼등

 

 

데크와 돌계단과 부드러운 길이 반복됩니다

 

 

산개구리하고 하시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이슬비가 내리긴 하지만 하산할수록 날씨가 맑게 개는 거 같습니다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경쾌하고 우렁차게 들려옵니다

 

 

#층층나무

 

 

#증심교

 

 

#약수터#등산화 세척장

 

 

#문빈정사

 

 

 

 

 

 

 

 

 

2015년 5월 13일 수요일 들꽃 산악회를 따라서 둔병제를 들머리로, 이서 분초교로 하산한 적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산 후 증심상가에서 매운 코다리찜을, 김 위에 삶은 콩나물과 우거지를 밥과 함께 싸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안개로 멋진 풍경을 볼 수는 없었지만 안갯속에서 피어 있는 철쭉의 싱그러움이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