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우리 산악회......
#일림산
주차장 - 626 고지 - 헬기장이정표 - 발원지사거리 - 전망대 - 1 정상삼거리 - 일림산(677.5m) - 2 정상삼거리 - 골치산 - 골치산 작은봉 - 골치재사거리 - 골치재입구 - 편백나무숲 - 용추교 - 주차장 8.84km 4:20
산악회와 반대 방향으로 7명이 화장실 뒤편 이정표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작년에 일림산을 다녀온 선달님이 이 길로 가면 더 많은 철쭉을 정면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어제 내린 비로 길은 먼지도 없고 촉촉하여 걷기가 너무 좋습니다
연둣빛의 커다란 나무가 우뚝 서있습니다
아직도 빗물을 머금고 있는 #철쭉이 싱그럽고 예쁩니다
바람이 얼마나 불어대는지 조릿대 숲을 지날 때는 강풍에 파도가 밀려오는 듯한 소리가 하늘에서 들려옵니다
한 참을 올라오니 철쭉 군락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626 고지
11시가 되어 간다고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고 합니다. 푸짐한 점심을 먹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됩니다
점심을 먹다 보니 먹구름이 개이며 햇살도 보이고 파란 하늘도 보입니다
626 고지에서 일림산을 향해 오른쪽 방향으로 갑니다
멀리 산 정상이 붉게 보입니다
모자가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불어 예쁘게 핀 철쭉을 접사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싱싱한 철쭉이 바람에 떨어져 있습니다. 떨어진 꽃이지만 그래도 예쁩니다
정상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뒤돌아보고.....
정상 방향
정상 가까이에서 반대로 하산하는 산우들과 마주쳤는데 더 반가웠습니다 ㅋ.ㅋ
2012년 5월 13일 일요일 산앤들 산악회를 따라서 제암산, 일림산, 사자봉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때의 좋은 기억이 오늘 일림산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일림산 정상 방향으로 갑니다
냉해를 입어 꽃잎이 까맣게 변해버린 철쭉도 많이 보이고 피어날 봉오리도 많이 있습니다
#일림산
득량만이 보여야 할 바다는 해무에 쌓여 뿌옇게 보입니다
내려가는 길
내려온 길 올려다 보고.....
정상 방향
#골치산에서 오른쪽은 임도 길이라 왼쪽 골치재로 하산합니다
하산 시간에 여유가 있어 조금 돌아가야 하지만 완만한 길로 갑니다
#골치산 작은봉
#작은봉 소나무
작은봉 소나무에서 왼쪽길로 하산하니 연분홍색의 철쭉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연두잎을 달고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는 나무들이 정말 예쁩니다
헐~
한 참 뒤에 오던 선달님 일행이 가파른 길로 왔는지 나와 올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둥굴레 #각시붓꽃 #덜꿩나무 #내장금란초
각시붓꽃이 무리 지어 피어 있는 것이 많이 보이지만 모두 시들어 있습니다
노린재나무, 애기나리, 제비꽃등이 보이지만 바람에 너무 흔들려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편백나무숲
#용추교
생각보다 하산 시간이 일러, 4시에 예약된 식당 시간 때문에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에 있는 #녹차밭을 잠시 가기로 합니다
산우가 사준 #녹차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
많은 분들이 #보성 녹차밭 풍경 사진을 찍는 곳은 입장료가 있는 곳이라 합니다
이곳에서 가깝지만 입장료를 내고 가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어 대충 둘러보고 예약된 식당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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