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
손주 유치원 방학에 맞춰 딸아이가 가족 나들이를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친정에 들렀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가까이 있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평택호 관광지를 가보기로 합니다.
평택호 관광지 주차장 도착 후 주위를 둘러보지만 딱히 갈 만한 데가 없어, 이정표를 보고 뱃머리 전망대를 보고, 평택호 예술관으로 가기로 합니다
#관광 안내소가 있고, 레저를 즐기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하늘빛을 닮아 있어야 할 물빛이 녹조로 온통 초록색입니다
뱃머리 전망대까지는 480m지만 아이가 있어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뱃머리 전망대
한 낮은 더울 거 같아 서둘러 왔는데도 벌써 아이는 땀을 흘리며 짜증을 냅니다
#아산 고가교
더워서 짜증을 내면서도 사진 찍자고 하면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립니다
유치원 선생님이 가르쳐 주었다 합니다 ^^
#관광 안내소 방향
#뱃머리 전망대는 볼 게 없어 기념사진만~
#아산 고가교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고 서해안 복선전철 구간 가운데 경기 평택과 충남 아산을 연결하는 5.9km 길이의 아산 고가교 설치가 마무리되었다 합니다
아산 고가교 메인 구간인 5련 아치교는 연장 625m, 높이 44m로 국내 최장, 최대 규모로 아산과 평택의 화합을 형상화한 비대칭 구조로 설치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라 합니다
#평택호 자동차 극장에 주차하고 계단을 올라갑니다
#평택 농악 마을 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평택호 예술관
오른쪽 #예술공원에는 조형물들도 있습니다
붉은 #능소화와 #장미색을 닮은 듯 주위는 온통 불같이 덥습니다 ㅠㅠ
그늘에 앉아 있어도 더위는 피할 수 없습니다
#평택호 예술관
물이 나오는 인공폭포 같은데 관람객이 없어서 인지 물이 없습니다
엄마 아빠랑 다녀온 바다에서 놀았던 모래 놀이를 생각하고 포클레인까지 챙겨서 왔는데 놀 곳이 없으니 아이는 집에 가자고 짜증을 냅니다ㅠㅠ
날씨는 덥지만 하늘에 떠있는 몽실몽실한 하얀 구름은 너무 예쁩니다
더운데 아이는 자꾸 업어 달라고 합니다. 짜증 한번 안 내고 아이 투정을 다 받아 주는 딸을 보니 대견합니다. 딸도 어느새 엄마가 되었습니다
#모래톱 공원으로 내려옵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8호 평택민요 어선으로, 평택 해안지방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배를 복원한 것으로 기념 촬영은 할 수 있으나 훼손 시 벌금을 물린다 합니다
#원효길
건반은 없고 모형만 있는 피아노입니다
#상모 돌리기
(평택 농악(중요 무형문화재 제11-2호)의 상모를 모티브로 제작하였으며, 국내 최고의 기량과 예술성으로 2014년 10월 세계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되었다)
일몰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라 합니다
#평택강
모래톱 공원 도로 끝에 혜초기념비가 있는데, 더위에 지친 아이를 위해 시원한 곳으로 가기로 합니다
#평택호 자동차 극장
#한국소리터 (지영희 홀. 지영희 국악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더위에 고생했다며 딸아이가 푸짐한 점심을 사주기에 맛나게 잘 먹고 왔습니다
땀을 많이 흘려서 인지 아이도 잘 먹는 걸 보니 더워도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밤에는 조명도 들어온다니 시원한 가을에 오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이는 더위에 지쳤는지 점심을 먹고 차를 타자마자 낮잠에 빠져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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