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우리 산악회............
#해골바위
10시 출항하는 배를 타기 위해 9시 20분경 삼천포항에 도착합니다. 약간의 시간이 있기에 #청널 공원에 있는 #풍차전망대를 보려고, 데크도 있지만 시간도 절약할 겸 #청널 문화 오름을 탑니다. 가수 이름을 딴 '박서진 길'도 있습니다.
청널 공원에서 바라보니 #삼천포대교 옆을 오르내리는 #삼천포 케이블카도 보입니다
#풍차전망대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삼천포항
삼천포 어시장에서는 경매가 한 창입니다. 경매사들의 목소리가 활기차게 들려옵니다
수우도 까지는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선실 안에서만 있어야 하는 작은 배입니다
수우도선착장 - 고래바위 - 해골바위 - 은박산(195m) - 동백숲길 - 몽돌해수욕장 - 수우도 선착장 (원점회기)
6km 정도 4:10
#수우도 선착장
배에서 내려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하산합니다
입구부터 사스레피나무 꽃향기가 진하게 풍겨오고, 분홍의 진달래 꽃잎이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산길을 올라와 다시 동백숲으로 내려갑니다
바닥에 떨어진 #동백도, 나무에 피어 있는 붉은색의 동백 모두 다 예쁩니다
#진달래도 활짝 피어있습니다
#매바위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왔던 #사량도
#고래바위
고래바위를 보고 다시 되돌아 나옵니다
백두봉을 가려면 왼쪽 아래 리본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백두봉으로 가는 산우들이 멀리 보입니다
2015년 4월 22일 수요일 산그리메산악회를 따라다녀온 곳인데 배 시간상 해골바위를 못 보고 갔기에, 오늘도 그럴까 봐 백두봉은 그냥 멀리서만 보고 갑니다. 밧줄을 잡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합니다.
고래바위를 제대로 보려면 백두봉에서 봐야 합니다 (2015. 4. 22. 백두봉 사진)
#백두봉 방향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배낭을 두고 해골바위를 보러 내려갑니다
출입금지라고 하기에 아래 동백숲으로 들어갔더니 낙엽에 물기가 있어 매우 미끄러웠습니다
#부처손
출입금지라고 쓰여있는 바위를 타고 내려오면 더 편하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
사진 찍다가 인사 사고가 났던 곳이라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해골바위 전경
밧줄을 잡고 내려갑니다. 물기가 없는 바위는 미끄럽지 않습니다.
맞은편에서 바라만 보고 가기에는 너무 아쉬운 곳이라 무섭지만 조심스럽게 올라왔는데,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위를 가까이서 보고 또 봐도 너무너무 신기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풍경을 즐깁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올라는 올라오지 않고 반대편에서 바라만 보다 가버렸습니다
뒤 돌아본 해골바위와 백두봉 방향
내려갈 때는 해골바위 보고 싶은 마음 간절해 힘든 줄 몰랐는데.......
은박산을 향해 갑니다
#은박산
지그재그로 내려가는 하산길입니다
#동백숲
붉은 동백꽃과 작고 하얀 샤스레피나무 꽃들이 발길에 밟힙니다
#제비꽃 #옥녀꽃대 #개복숭아 #제비꽃 #산자고 #개별꽃 #동백 #현호색 #송악(열매)
#몽돌해수욕장을 지나 선착장으로 돌아옵니다. 미역을 채취하시는 분도,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백두봉을 다녀오지 않았기에 4시 40분 배를 타려면 2시간여를 기다려야 하는데 22 가구 28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라 바닷바람을 피할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미자 씨가 빌려주는 후드티가 너무 따뜻했습니다 ^^
#미역
사량도에서 오는 배를 타고 5시 10분경 삼천포항으로 돌아옵니다.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비가 내린 듯 바닥이 젖어 있습니다
따뜻한 재첩국과 매운 낙지볶음으로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보고 싶었던 해골바위와의 만남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오는 길, 빙언니가 준 볶은 커피콩의 향기가 피로를 풀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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