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야 우리 산악회를 따라서........
태안 청소년수련관-백화산(284.6m)-태을암 마애삼존불-매바위.낙조봉-대림 아파트-청소년수련관 5.02km 3:10
오후 4시 천안에서 뒤풀이가 있을 예정이라 천천히 여유롭게 산행 하라고 회장님이 말씀하십니다
청소년수련관을 지나 테크 길을 오릅니다
조금 올라서니 바위가 시작됩니다
예전엔 없었던 쉼터도 생겼습니다
#불꽃바위;멀리 태안 읍내에서 바라보면 바위에 기괴한 모양의 무늬와 바위 위로 불꽃같은 것들이 솟구치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 '불꽃바위'라 불리는데 가까이 가면 금슬 좋은 부부의 모습 같기도 하여 "부부바위"라고도 불린다
바위 굴 안쪽으로 2명이 들어가면 아늑하게 차도 마실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용허리 바위:고래바위라고도 불리며 등산로에서 묘지 옆으로 지나가는 길로 남쪽의 청룡 바위에서 산등성이를 타고 길게 이어진 용의 허리와 같다
멀리 백화산 정상이 보이는 #멍석 바위에서.......
#굼벵이 바위: 바위의 앞과 뒤의 모양이 다르다. 앞쪽은 매끄럽고 뒤쪽은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쥐었다 놓은 듯한 모양이 찍혀 있다
바위의 앞쪽으로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기어가는 애벌레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차 바위: 옆에서 보면 동물 형태의 모양으로 보이지만 좀 더 올라가서 뒤돌아 보면 바위가 두 개로 갈라져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살짝만 건드려도 아차 하는 순간 바위가 쏟아져 내릴 듯이 위태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매번 산행 때마다 선두로 가다 오늘은 여유를 부리다 보니 후미팀과 같이 가게 되어 풍경 사진을 찍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해서 발걸음은 더 느려집니다
#세자 바위
#흔들바위
#용상 바위 & #흔들 바위
#악어바위
밧줄이 메어진 구간도 있습니다
기도 하고 있는 듯한 #수녀 바위(왼쪽) & #산신령 바위(하얀 바위)
#외계인 바위는 나무에 가려져 형태가 잘 안 보입니다
같은 바위인데 밑에서 담은 사진과 위에서 담은 사진의 이미지가 많이 달라 보입니다
#백화산에는 바위가 많이 있습니다
엊그제 다녀온 용봉산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에서 올려다보는 하늘은 마냥 푸르게 보이는데 태안 읍내 방향은 미세먼지인지 하늘이 흐려 보입니다
#봉수대
왼쪽 길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정상엔 정상 샷을 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간단히 점심을 먼저 먹고 한가해진 틈에 인증샷을 남깁니다
하산길에도 이상한 바위가 있어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군부대가 있던 곳이라 합니다. 태을암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망양대 : 1920년대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바둑판에서 당시 바둑을 두었다
현재도 바둑판이 선명하게 남아 있고 바다가 잘 조망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국보로 지정된 마애삼존불
사찰을 둘러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조용조용 가만가만 둘러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시끄럽게 떠들며 사진 찍는 모습을 지나던 보살님이 보시고 혀를 차시며 지나가십니다 ㅜㅜ
#산신각
#대웅전
#매바위, 낙조봉 : 태안읍의 중심지와 서해 바다가 한눈에 조망되는 곳으로 백화산에서도 낙조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앞쪽과 뒤쪽)
#힘자랑 바위
#맨발 산책로
산 전체를 뒤덮고 있는 흰 바위들이 마치 산에 하얀 꽃이 핀 것처럼 보인다 하여 백화산으로 불린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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