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코카서스 3국 (인천 - 카자흐스탄 - 아제르바이잔) - 1.2

해피이현주 2023. 6. 8. 13:08

#4050 세계로 해외여행 클럽을 따라서......

 

 

첫째 날............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아침 8시 30분 미팅을 하고, 11시 5분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가는 #Air Astana KC 910기를 탑승합니다. 인솔자는 버미님입니다

 

 

뭉게구름 사이로 눈에 덮인 산이 보이기도 하고 넓은 들판과 사막이 보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기내식입니다. 코로나19가 종식하기 전에는 기내식도 없고 물도 카드로 사 먹어야 했습니다.

 

 

 7시간 정도 비행 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도착합니다

룸메인 느림보와 여행벗인 단호박, 카푸치노와 함께 50불씩 환전해서 공동 경비로 사용하기로 합니다

아제르바이잔 수도인 바쿠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려면 7시간 정도 공항에서 기다려야 하기에, 공항을 나와  저녁을 먹기 위해 양고기로 유명하다는 식당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양고기, 닭날개, 케밥, 빵, 샐러드, 맥주와 콜라를 시켜 6인이 같이 나누어 먹습니다

 

 

다시 택시를 타고 알마티 공항으로 돌아와 10시 30분 출발하는 air astana KC115편을 타고 아제르바이잔 바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많은 비가 내려 출발이 약간 지연됩니다. 카자흐스탄과의 시간차는 3시간 한국이 빠릅니다

1시 20분경 아제르바이잔 바쿠 공항에 도착합니다

비자 30불을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카드로 결제해도 됩니다. 기계로 해야 하기에 거스름돈 없이 30불을 준비해야 하고 한글도 있어서 비자 발급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미니 버스로 성 안에 있는 호텔로 이동합니다

 

 

둘째 날...........   2023년 5월 22일 월요일 

 

 

#아제르바이잔과의 시간차는 한국이 5시간 빠릅니다

 

 

 

#atropat호텔

 

 

8시 호텔 조식을 먹고 9시경 #아제르바이잔 수도인 #바쿠에서 구시가지 #차리 샤하르 탐방을 합니다

 

 

 

 

 

 

 

 

 

 

 

 

 

 

 

 

 

#메이든 타워

바쿠의 옛 도시 남쪽에 있는 탑으로 둥근 타원형 모양이고 12세기 바쿠 성곽도시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추정된다. 2001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으며 '처녀성' 혹은 '소녀의 탑'으로 불린다

바쿠 왕의 딸 메이든이 탑 꼭대기에서 강물로 투신했다는 설과, 바쿠 왕에 의해 감금당했던 그의 여동생이 수치심을 견디지 못해 탑 꼭대기에서 투신했다는 설이 있다

 

 

탑 내부는 2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탑 2층에는 가뭄대비를 위해 깊이 21m의 빗물 저장고도 있다

2000년 11월 지진과 당국의 무계획적인 보존정책으로 유네스코가 '위험에 처한 세계 유산 목록 '으로 지정했다

입장료가 있어 탑 안은 관람하지 않았습니다

 

 

 

 

 

단호박, 느림보, 카푸치노와 함께

 

 

바쿠 성 안 모형

 

 

 

 

 

 

 

 

#플레임 타워(밤이면 불의 도시를 상징하듯 여러 가지 빛으로 색이 바뀝니다)

 

야경 모습

 

 

 

 

 

 

 

 

#인동덩굴

 

 

 

 

 

양탄자와 옛날 물건을 파는 기념품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식사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

 

 

 

 

 

옛날 시장 거리가 그대로 보존되어 지금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성 밖 모습

 

 

 

 

 

50달러를 아제르바이잔 화폐인 마나트로 환전하러 갑니다. 1 마나트는 천 원 정도입니다

 

 

 

 

 

 

 

 

 

 

 

환전 후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성 안으로 들어와 여기저기를 둘러본 후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새우를 넣은 샐러드와 감자등 음식은 대체로 맛있었고 가격도(1인 15 마나트 정도)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나니아 연대기'를 생각나게 하는 벽화입니다

 

 

 

 

 

 

 

 

#쉬르반 샤호프칸 궁전 플레임 타워

 

 

즉석에서 오렌지 4~5개를 착즙 해주는 오렌지주스도 맛있습니다.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면 더 맛날 거 같습니다

6잔에 10 마나트였던 거 같습니다. 희숙 씨가 사줘서 더 맛있었습니다 ^^

 

 

 

 

 

 

 

 

 

 

 

 

 

 

점심을 먹은 후 옵션으로 #암각화를 보러 갑니다. (입장료는 개인 부담입니다)

 

 

 

 

 

#고부스탄 박물관

 

 

 

 

 

2011년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지어진 박물관내 모습

 

 

#창질경이     #유럽개미자리    #털마삭줄

 

 

바쿠의 남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로  '돌의 땅'이라는 뜻이 있는 #고부스탄에 위치합니다

 

 

#고부스탄 암각화

 

 

 

 

 

 

 

 

 

 

 

수천 개의 암각화가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사냥장면, 사냥 축제 장면, 사람 및 동물그림이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암각화는 기원전 38세기에 만들어졌다고 하며, 2007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영어 해설사가 해설을 해 줍니다

 

 

 

 

 

 

 

 

 

 

 

 

 

 

 

 

 

 

 

 

 

 

 

 

 

 

 

 

 

 

 

 

 

 

 

 

 

 

 

 

 

 

 

 

 

 

 

 

 

 

빗물을 저장해 놓았던 곳이라 합니다

 

 

돌로 두드리면 맑은 유리 소리가 납니다. 사 냥 후 축제를 하며 두드렸다 합니다

 

 

 

#고부스탄 불의 사원 입장료 개인 부담입니다

배화교 사원 (배화교 신전)으로도 불리며, 불을 숭배하는 힌두교, 시크교, 조로아스터교 예배장소로 사용된 곳이라 합니다

 

 

 

 

 

#아테쉬 사원

 

 

 

 

 

꺼지지 않는 불이라 #불의 사원이라 한답니다. 영어 해설사가 있습니다

 

 

 

 

 

 

불의 사원 내부 모습

 

 

 

 

 

불이 있는 곳은 4곳입니다

 

 

 

 

 

 

 

 

화로 안으로 가스관이 보입니다

 

 

 

 

 

 

 

 

수도자들의 생활상을 재현해서 전시한 곳도 있습니다.

내부모습

 

 

 

 

 

 

 

 

 

 

 

#불의 성전

 

 

산유국이라 땅속에서 자연적으로 분출하는 천연가스가 있어서 꺼지지 않고 계속 불이 타고 있는 거라 합니다

입장료가 있고, 7시가 폐장 시간이라  둘러볼 시간도 없이 쫓기듯 나와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호텔로 돌아오며 차 안에서 바라본 바쿠 시가지 모습

 

 

 

 

 

 

 

 

영토의 20%가량이 지리적으로 동유럽에 속하며, 각종 정치적 국제기구도 유럽 소속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19세기 이래로 러시아의 영향권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동유럽권으로 보는 이유라 합니다

1991년 소련에서 독립직후 아르메니아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후 정치적 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산유국이라 그런지 차를 타고 지나다 보니 굴뚝 위에 불꽃이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호텔로 돌아가기 전 야경도 보고 저녁도 먹기 위해 룸메와 식당을 찾아다닙니다

 

 

 

 

 

 

 

 

 

 

 

내일이면 조지아로 가야 하기에 남은 40 마나트를 다 쓰려고, 점심에 먹으려다 못 먹은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시킵니다

계산서를 받아보니 10% 부가세가 붙어 44 마나트라 남은 돈은 카드로 계산하겠다고 했으나 카드리더기에 나와 룸메 카드가 읽히지 않아 달러로 계산하려고 하니 아제르바이잔 돈인 마나트만 된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식당에 남고 한 사람은 환전소 가서 바꿔 오라고 하는데, 길도 모르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라 무서웠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고 어찌해야 하나 한 참을 망설이다가 식사 중인 현지인 남자 손님과 눈길이 마주쳤습니다

용기를 내어 5 달러를 주고 바꿔 달라고 하니 웃으면서 흔쾌히 10 마나트를 줍니다

5 마나트면 된다고 해도 괜찮다며 10 마나트를 주기에 나머지 음식값을 지불하고 겨우 음식점을 나왔습니다

맛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샐러드는 먹을만했지만, 스테이크는 질기고 맛이 없어서 반이나 남긴 게 억울했습니다 ㅠ

지나고 생각하니 우리와 다른 계산서 때문에 어이없는 실수를 했지만 다음부터는 실수를 안 할 거 같습니다 ^^

 

 

#카스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