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장안산 억새 (2024. 10. 14. 월)

#아름다운 오름클럽을 따라서...........

 

#장안산 억새

 

 

무룡고개주차장 - 팔각정 - 샘터 - 억새밭 - 데크 - 장안산(1,237m) - 원점회기   6.27km     3:00

 

 

 #무룡고개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미처 우비와 우산을 준비 못한 산우들은 산행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급하게 산행할 팀과, 가까운 #덕산계곡트레킹 하는 팀으로 나뉩니다. 13명이 우산을 쓰고 계단을 올라갑니다

 

 

 

 

 

조금 올라가니 거짓말 같이 비가 그칩니다

 

 

 

 

 

데크도 오르고, 평탄한 길도 지나고, #산죽길도 지나며, 계속 올라갑니다

 

 

 

 

 

 

 

 

단풍이 들기도 전에 떨어져버린 낙엽들이 많습니다

 

 

 

 

 

하얀 억새가 반갑다고 인사하듯 이리저리 몸을 흔들고 있습니다

 

 

 

 

 

#제1전망대에 도착하니 금방이라도 해가 짠~ 하고 나타날듯 하늘이 맑아지기도 합니다

 

 

멀리 안개구름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도 예쁘고, 1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억새도 멋집니다. 

 

 

 

 

저마다의 추억을 쌓느라 바쁜 산우들입니다 ㅎ.ㅎ

 

 

 

 

 

덕산계곡 트레킹 하는 팀들 시간에 맞춰 1시 30분까지 하산하라고 합니다

갑자기 길어진 하산 시간에 여유롭게 산행을 합니다

 

 

 

 

 

 

 

 

선달님이 찍은 동영상

 

 

 

 

 

#2전망대에서 바라본 1 전망대 방향

 

 

#제2 전망대에서 빙애기 언니와.......

 

 

 

 

 

가까이서 바라보는 단풍보다, 100m 전에 바라보는 단풍이 더 예뻐 보입니다 ㅋ.ㅋ

 

 

 

 

 

 

 

 

 

 

 

 

 

 

꽃이 없어도 노랗게 물들어 가는 #비비추의 잎이 오늘따라 너무 예뻐보입니다

 

 

 

 

 

 

 

 

한 눈을 파는 사이 어느새 안개가 왔다가 숨바꼭질하듯 사라지기도 합니다

 

 

 

 

 

데크에서 내려다본 풍경

 

 

7년 만에 다시 찾은 장안산은 날씨에 따라 다른 산으로 보입니다

 

 

 

 

 

 

 

 

 

 

 

#정영엉겅퀴     #천남성(열매)     #이고들빼기

 

 

 

 

 

#장안산

 

 

하산 시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바람을 피해 정상 아래에서 여유롭게 간식시간을 즐깁니다. 

 

 

원점회기라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갑니다. 멀리까지 와서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는 것은 별로........ ㅠㅠ

 

 

 

 

 

달라진 풍경은 없습니다

 

 

 

 

 

 

 

 

 

 

 

헐~ 카메라를 꺼내는 그 짧은 순간에 갑자기 마술을 부리듯 풍경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다시 내릴듯한 날씨라 나도 모르게 걸음이 빨라질 때마다 뒤에서 천천히 가라고 합니다 ㅋ~

 

 

제1전망대

 

 

하산 시간이 많이 남아 올라갈 때 그냥 지나쳤던 샘터를 보고 가기로 합니다

 

 

#샘터 물맛이 시원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합니다

 

 

12시 50분경 하산 완료입니다. 트레킹 팀을 기다리며 빗물멍을 하며 기다립니다. 풀잎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산행 시작과 함께 그친 비가, 산행을 마치고 나니 다시 비가 와서 다행입니다 ㅎ.ㅎ

 지난 토요일 신불, 간월 공룡능선을 다녀와서 오늘 산행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여유로운 산행 시간 덕에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날입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점심을 먹고, 3시경 집을 향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