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안동에 일이 있어 다녀와야 한다면서, 일 끝내고 체화정에 가실 거라며 같이 가자는 산님의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아무 준비 없이 카메라만 들고 따라나섭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풍산태사로 1123 - 10에 위치하며, 주차장은 따로 없고 도로 앞에 있어 근접성이 좋습니다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도금양목> 부처꽃과> 배롱나무 속으로 아시아(대한민국, 중국)가 원산지이며, 7 ~ 9월에 붉은색의 꽃이 피며, 흰색의 배롱나무도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추위에 약해 충청남도 이남지방에서 잘 자란다. 꽃말 : 수다스러움, 웅변, 꿈, 행복
입구에서 #부레옥잠이 반겨줍니다
#체화정 : 2019년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조선 후기 때 학자인 이민적이 지은 정자로 말년에 큰형 이민정과 함께 지내며 형제간의 우애를 다졌다. 체화는 상체지화(常棣(앵두나무체)之華)의 줄임말로 형제간의 우애와 화목을 상징한다.
체화정 반영을 찍기 위해 요리조리 찾아보지만 연과 수생식물로 반영이 안 보입니다
삼층도지 연못에는 #홍련이 피었는데 잎이 더 많이 보입니다
#삼층도지(三層島池) : 삼층도지라는 네모난 연못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동아시아 전통 우주론을 나타내는 것이며, 세계의 섬은 신선이 산다는 삼신산(三神山)을 상징하는데, 방장산, 봉래산, 영주산을 상징한다
#수련도 잎이 더 많이 보입니다
오는 내내 하늘이 회색이라 걱정했는데 햇살은 뜨겁지만 하늘은 너무너무 예쁩니다
#상사화
예전엔 정자로 올라갈 수도 있었다는데 지금은 출입금지입니다
#체화정 현판은 사도세자의 스승이었던 안동 출신의 학자 유정원이 썼다
#담락제 : 형제간의 우애가 돈독해야 부모에게 참된 도리를 다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조선 최고의 서화가 김홍도가 썼다.
#눈꼽째기창 : 작은 창을 더 내서 문을 열지 않아도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창
관광버스와 미니버스에서 많은 분들이 체화정을 보기 위해 내려오는 게 보여서 얼른 자리를 내어줍니다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자마자 '예쁘다'며 모두들 폰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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