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섬갯쑥부쟁이(갯쑥부쟁이)
자주색, 백색의 꽃이 8~11월까지 피며 두해살이풀이다
일출이 되기 전에 포인트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처음이라 어디가 좋은지 모르니 주위 눈치 보며 허둥 대기만 합니다
일출이 시작됩니다
처음 보는 오메가가 떠 오르는데 광각이라 표현이 안돼 급한 마음에 폰으로 찍어봅니다
너무 깨끗한 해가 떠오르니 꽃은 뒷전이고 일출만 바라보게 됩니다
일출이 너무 순식간에 끝나버려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부드러운 아침 햇살이 섬갯쑥부쟁이를 더 예쁘게 꾸며 주는 것 같습니다
자리를 옮겨 장노출을 배워 봅니다
일몰의 석양빛 배경을 담기 위해 다시 그 자리를 찾아왔습니다
검은 구름이 석양빛을 잡고 있어 일몰 배경은 포기하고 우도를 장노출을 다시 배워 봅니다
달과 일출봉을 배경으로
서쪽 하늘을 배경으로
장노출 걸어 놓고 자리를 옮기니 생각지도 못한 신기한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어제의 일출이 아쉬워 아침 일찍 다시 찾아왔습니다
어제는 포인트 자리 때문에 다른 분들과 신경전이 있었지만 오늘은 우리 일행만 있습니다
오늘은 바다가 아닌 구름 위로 해가 떠오릅니다
우도를 배경으로 장노출
오늘은 꽃잎에 아침이슬도 맺혀 있으니 어제의 꽃과 느낌이 다릅니다
내년에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입니다
올 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나은 일출, 일몰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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