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삼척 해신당 공원 (2020. 11. 29. 일)

해피이현주 2020. 11. 30. 16:10

 

정동진 일출을 보고 #삼척 해신당 공원으로 장노출을 담아보고자 잠시 들러봅니다

강릉에서 해신당 공원까지는 약 60km 정도가 됩니다

 

 

동해안 유일의 남근숭배민속이 전해 내려오는 곳으로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삼척로 1852-6번지에 위치하며 어촌민속전시관과, 해학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남근조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은 물론 발열 체크를 한 후 개인 신상정보도 적어야 하며 입장료는 3,000원입니다

 

옛날 신남 마을에 처녀, 총각이 있었는데 총각이 처녀를 해초 작업을 위해 바위에 내려주고 데리러 오마 하고 떠났는데 강풍으로 처녀가 바다에 빠져 죽었다.

이후 고기가 잡히지 않자 처녀의 원혼 때문이라 생각하고 한 어부가 바다를 향해 오줌을 쌋더니 풍어를 이루고 돌아오자 정월대보름이 되면 나무로 실물 모양의 남근을 깎아 처녀의 원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매년 정월대보름과 음력 10월 첫 오일에 남근을 깍아 매달아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처녀 초상화가 있는 #해신당

 

 

여러 가지 모양의 #남근 조각상들

 

 

 

 

 

 

 

 

장노출을 찍기 위해서는 표를 사서 입장을 하여야 했습니다

(테크 위에서 바라본 풍경)

 

 

 

바닷가 해변으로 내려선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