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2020. 1. 3. 금)

 양지초소-남근석-영신1슬랩-영신2슬랩-풍화바위-봉화대(헬기장)-깔딱고개-거북바위-정상(509.6m)-쥐바위-석장봉-폭포약수터-경수사  5.44km  4:20 정도

 

 

 

 

상계역에서 하차 영신 1 슬랩 바위를 향해 갑니다

 

 

 

 #남근석

(남근석은 토템 신앙의 일종으로 잉태와 다산을 상징한답니다)

 

 

 

 #불암산 둘레길을 따라갑니다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중의 모자를 쓴 부처의 형상이라 하여 불암산이라 이름 붙었으며 필 암산, 천보산 이라고도 한답니다

 

 

 

 #불암산 둘레길 전망대

 

 

 

 올라가야 할 #영신 1 슬랩 구간입니다

 

 

 

 #공룡바위

 

 

 

 

 

 #영신 1 슬랩

  (위를 쳐다보니 순간 겁이 났지만 산님만 믿고 따라가기로 합니다     힘내자 앗싸~~~~~)

 

 

 

  영신 1 슬랩 구간 옆에 있는 슬랩 구간은 그랜드캐년이라 불린다 합니다

 오르기가 만만치 않을 거 같아서 눈으로 보는 것으로만  만족하렵니다 >. <

 

 

 

 경사면을 오르다 힘이 빠져 네발로 기며 오릅니다

 장갑을 끼면 미끄러울 거 같아 춥지만  맨손으로 오릅니다

 

 

 

 저 멀리 영신 여자 고등학교가 보입니다

 위를 보고 오를 때는 몰랐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니 겁이 더럭 나기도 합니다

 

 

 

 힘들게 올라오니 멋진 바위가 "잘하고 있다" 용기를 주는 거 같습니다

 

 

 

 약간의 홈이 파인 곳이 있으면 잠시 쉬어 가기도 하고, 오르다 힘이 빠지면 주저앉기도 하는데 앉아 있으면 밑으로 미끄러져 내려갈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영신 1 슬랩 구간이 끝나는 지점입니다

  돌아서서 홈이 파인 곳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옵니다

 

 

 

 #영신 2 슬랩 구간은 경사면이 더 심한 거 같습니다

 

 

 

 응달진 곳에는 아직 얼음 얼은 곳이 있어 위험해 보여 산님 발자국만 보며 따라갑니다

 앞도 아래도 보지 않고 땅만 보며 올라갑니다

 

 

 

 뒤로 보이는 영신 3 슬랩이지만 그냥 패스하기로 합니다

 

 

 

 드디어 등산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불암산 위 하늘은 파란 하늘인데 아래쪽은 미세먼지로 시야가 좋지 않습니다

 

 

 

 

 

 #물개바위 뒤쪽과 앞쪽

 

 

 

# 해골바위

 

 

 

 #풍화 바위

 

 

 

 #의자 바위

 

 

 

 헬기장(봉화대) 아래에 있는 불암산성은 공사가 한창입니다

 

 

 

 깔딱 고개를 넘으니 이상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이 보입니다

 

 

 

 #거북바위

 

 

 

  석장봉 방향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방향

 왼쪽은 중계동, 오른쪽은 상계역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바위 밑에 새끼 고양이가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도 안 가고 쳐다보고 있습니다

  정상엔 여러 마리의 고양이도 보이고 길 잃은 강아지도 있었습니다

 

 

 

 #불암산 정상

 

 

 

 이름 모를 새가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도 도망도 가지 않고 요리조리 포즈를 취해 줍니다 ㅎ.ㅎ

 

 

 

 남양주시 방향

 

 

 

 줄을 타고 오르니 불암산 정상석이 또 하나 있습니다

 

 

 

 정상 큰 바위에서 바라본  석장봉과 덕릉고개로 연결되는 수락산

 

 

 

 #두꺼비바위

 

 

 

 #쥐바위

 

 

 

 

 

 

 

 #다람쥐광장

 

 

 

 #석장봉에서 바라본 정상 뒤편에는 잔설이 하얗게 남아 있는 게 보입니다

 

 

 

 강아지 바위?  돼지바위?

 

 

 

 뒤돌아 정상을 보며.....

 

 

 

폭포 약수터 가는 길 계곡엔 얼음이 얼어 있습니다

 

 

 

 #폭포 약수터

 

 

 

 폭포와 #천보사 오르는 길

 

 

 

#경수사

 

 

 

 당고개 전철역으로 하산합니다

 

불암산 산행을 못할 뻔했는데 다행히 일이 잘 풀려 생각지도 못한 멋진 산행을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