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암마을 - 팔각정쉼터 - 정수암 갈림길 - 신선대(785m) - 824봉 - 853봉(학봉) - 로프구간 - 815봉 - 구병산(876.2m) - 철사다리 - 쌀난바위 - 숨은골 - 적암마을 8.24km 6:25
#적암 마을에서 바라본 #구병산
오른쪽으로 올라갔다가 왼쪽으로 내려옵니다
임도를 따가 가다가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팔각정 쉼터를 지나니 왼쪽으로 너덜지대가 보입니다
바람 불고 비가 많이 오면 돌이 굴러 떨어질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왼쪽 길로 가도 되지만 신선대를 가기 위해 오른쪽으로 갑니다
쉴 겸 뒤를 돌아보니 햇빛에 나무들이 반짝입니다
한참을 오르니 신선대와 형제봉 갈림길 이정표가 보입니다.
밧줄을 잡고 오르니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신선대
11월이지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니 산행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입니다
속리산 방향
햇살이 비추는 곳은 단풍이 붉게 보입니다
853봉을 가려면 한 참을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바위길 벼랑이 위험하니 우회하라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보입니다
구병산을 배경으로~
바윗길로 올라오니 구병산 정상이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신선대를 지나니 크고 작은 바위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정표 갈림길에서 신선대 방향으로 가지 않고, 853봉, 구병산 방향으로 오르면 만나는 길인데 제일 어려운 길이라 합니다
바위길 벼랑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없던 철계단이라 합니다
밧줄 구간이 많이 있는데, 밧줄에 쇠줄까지 묶여 있어 안전합니다
밧줄 너머로 보이는 솜털 같은 구름이 정말 예쁩니다
조각칼로 깎아 놓은 듯한 바위도 있습니다
왼쪽 853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853봉(학봉)
853봉에서 왼쪽으로 조금 내려서니 멋진 풍경이 있어 사진 찍으며 놀다 갑니다
구병산 정상에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올라왔던 길인 오른쪽으로 다시 내려가도 되지만, 왼쪽 밧줄 구간으로 내려갑니다.
절터에서 올라오는 구간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길이 확실하지 않아 위험하다고 합니다
하늘을 찌를듯한 나목이 파란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구병산 정상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쌀개봉 방향
2012년 1월 8일 일요일 보았던 나목이 아직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 엄청 반가웠습니다
코스는 생각이 나질 않는데 정상에 있었던 나목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지나온 길들~
바윗길로 내려가니 올라왔던 길보다 산 길이 엄청 짧은 거 같습니다
구병산 정상에서 되돌아 나와 위성지국으로 하산합니다
쌓여 있는 낙엽 때문에 산 길을 오르는 것보다 하산길이 더 어렵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 낙엽이 무릎까지 빠지는 거 같습니다 ㅋ.ㅋ
무릎 아프도록 미끄러운 낙엽길을 걷다가 나무 계단길로 내려서니 비단길을 걷는 듯 너무 편안한 발 걸음입니다
마른 단풍나무 잎이 햇살에 반짝거립니다
내려온 길 뒤 돌아보며~
한 눈을 팔다 보면 넘어질 거 같아 길만 보며 내려갑니다
또 뒤돌아 보고~
폭포가 있던 곳이라 하는데 물이 바위 밑으로 졸졸 거리며 낙엽 사이로 흘러내립니다
#철계단
#쌀난바위
돌길이 아닌 평탄한 길이 나오니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계곡엔 물이 1도 없습니다
#적암 마을과 #비선대
높은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운무가 멋진 산으로 기억에 남아 있기에 다시 와 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보고 싶었던 운무는 만나지 못했지만 새로운 구병산의 산 길을 안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새로운 산 길 안내해준 산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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