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예쁜 아이들을 처음 보고 너무 예쁜 미모에 반했었는데, 작년에는 태풍으로 인해 많이 소실되어 볼 것이 없다는 소식에 와보지를 못했습니다
명절 연휴라 도로가 많이 막힐 거 같아 걱정은 되었지만 보고 싶은 마음에 힐링하러 따라나섰습니다
#둥근잎꿩의비름
지난번 둥근잎꿩의비름을 담았던 곳을 지나 위쪽 계곡으로 올라가 봅니다
잎새에 단풍이 들면 더 예쁘다고 하는데 아직 피어나지 않은 아이들도 많이 보입니다
높은 곳에 있어 카메라에 담으려니 뒷 배경이 나무들 때문에 너무 어지러워 보입니다
깔끔한 뒷 배경을 위해 높이 올랐지만 광각이 아니라 계곡 풍경을 담을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늘이 아닌 햇빛을 듬뿍 받고 있는 아이를 만난 것에 만족합니다
바위에 발 디딜 곳이 없어 자세가 불안정하니 흔들린 사진이 너무 많았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국민모델이 된 아이입니다
계곡 버전 장노출을 담고 싶었지만 삼각대 놓을 곳도 마땅치 않고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 얼른 일어섭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계곡에 잠깐의 해가 듭니다
2년 전 보았던 아이들이 많이 보이질 않아 안타깝습니다
#투구꽃
꽃길 벗이 담아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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