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산행

덕적도 (2021. 5. 1. 토 ~ 5. 2. 일))

해피이현주 2021. 5. 3. 13:44

첫째 날......  (2021. 5. 1. 토)

 

천안에서 5시 30분에 만나 대부도 방아다리 선착장을 향해 갑니다

7시경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모바일 승차권을 구매하니 표를 사려고 줄을 서지 않고 발열체크 후 바로 8시에 출항하는 대부 고속페리 3호에 승선합니다

 

 

1시간 후 자월도에 도착합니다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하늘이 파랗습니다. 50분 정도를 더 가야 덕적도에 도착합니다

 

 

새우깡을 받아먹기 위해 많은 갈매기들이 비행을 합니다

가까이에서 본 갈매기 눈은 엄청 매섭게 보입니다

 

 

9시 55분경 덕적도에 도착합니다

발열 체크를 받았다는 확인표인 손목에 노란띠를 보여주니 그냥 통과합니다

 

 

서포리 해안 까지는 1인당 천원인 서포리 가는 버스를 타면 15분 정도 걸립니다

각자 텐트를 설치하고 쉘터도 설치 후 아침 겸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새벽에 집을 나서며 먹은 계란 한 개와 차 안에서 먹은 빵 하나가 전부였기에 홍어와 순대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코로나 19 발열 체크 확인증인 노란 손목띠도 인증해 봅니다

 

 

점심을 먹는 사이 바로 앞에 있었던 바닷물이 저 멀리 가버렸습니다

 

 

덕적도 소각장 앞에서 제3코스로 비조봉 산행을 시작하고 서포리 웰빙 산책로로 하산합니다

 

 

1시 30분경 비조봉을 향해갑니다. 하산하게 될 서포리 웰빙 산책로

 

 

임도를 따라 650m를 더 간 후 3코스인 왼쪽 등로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 내내 #큰애기나리와 #둥굴레가 많이 보입니다

 

 

애기 같던 연둣빛 나뭇잎이 초록빛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중입니다

녹색의 잎새들이 너무 싱그럽고 예쁩니다

 

 

#분꽃나무와 #붉은병꽃나무가 유난히 많이 보입니다

 

 

3코스가 위험한 코스라고 하더니 등산로가 평탄치 않습니다

 

 

 

 

 

 

 

 

한 참을 오르니 굴업도가 보이는 시원한 전망이 보입니다

 

 

 

 

 

 

 

 

 

 

 

선갑도, 문갑도가 보이는 #전망대

 

 

2016년 5월 11일 수요일 도봉산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우연히 산 벗들을 만나 덕적도를 함께 왔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한참 놀다 간 기억이 새롭습니다.그때도 그랬고 오늘도 파란 하늘이 너무 예쁜 날입니다

 

 

 

 

 

뒤 돌아본 전망대

 

 

 

 

 

 

 

 

비조봉 정상이 있는 비조정이 멀리 보입니다

 

 

밧줄을 잡고 오르락내리락하여야 하는 암릉 코스가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앞서간 번개멤버들이 암릉을 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소야도, 소이작도, 사승봉도, 먹도

 

 

밧줄을 잡고 커다란 바위를 넘어옵니다

 

 

 

 

 

 

 

 

 

 

 

파랗던 하늘을 회색구름이 덮어 버렸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 날입니다

먹도, 선갑도, 문갑도 방향

 

 

#멱쇠채

 

 

 

 

 

 

비조정 오르는 계단

 

 

서포리 해안에는 바람 때문에 성난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 게 보입니다

 

 

#비조정

 

 

테크 아래에 있는 #비조봉 정상석

 

 

 

비조정에서 바라본 소야도, 소이작도, 사승봉도 방향

 

 

 

 

 

#서포리 해안

 

 

올라 왔던 반대 방향인 (운주봉 방향) 왼쪽으로 하산합니다

 

 

하산길도 평탄하지는 않습니다

 

 

 

 

 

운주봉 방향으로 갑니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갑니다

 

 

200m  오르면 운주봉이지만 예전에 다녀왔기에 그냥 가기로 합니다

 

 

#윤판나물

 

 

#풀솜대 & #개별꽃

 

 

#병아리꽃나무가 무리지어 피어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줄딸기가 엄청난 군락을 이루며 피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아이들은 처음 봅니다

 

 

유난히 자주색이 짙은 #으름덩굴을 만났습니다.  향도 더 진하게 베어 나오는 듯합니다

 

 

 

저수지였던 곳인 거 같은데 물이 메말라 있습니다

 

 

#등나무

 

 

#서포리 웰빙 산책로

 

 

#연자방아와 돌절구

 

 

#민들레 & #갯완두

 

 

상철님이 구워 주시는 살치살과 소고기, 오리고기를 먹고 밥까지 볶아 먹다 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먹구름이 많이 있고 산에 가려져 일몰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있는데 11시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모두 잠자리에 듭니다

 

 

하늘에는 별들이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