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남개연을 담은 후 지기님이 가까운 곳에 명재고택이 있으니 들러보라 합니다
봄부터 배롱나무가 피면 가보자 했던 곳이기도 하기에 날짜 잡아 오기보다는 가까이 있으니 오늘 들러 보았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베롱나무 담으러 진사님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조선시대 지방의 양반 가옥을 잘 보여 주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차에서 내리면 바로 연못이 보입니다
조선 숙종때의 학자 명재 윤증(1629년~1714년) 선생의 고택이라 합니다
입구부터 커다란 배롱나무 2그루가 방문객을 맞이해 줍니다
뒤로 올라가면 장독대가 보이는데 그 수가 엄청 많은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남의집 책장에 책이 좋아 보였는데 지금은 장독대 항아리나 처마에 걸린 마늘. 시래기들이 정감 있고 보기가 좋습니다 ^^
저 항아리들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궁금합니다
저 항아리에 들어 있는 간장, 고추장으로 음식을 만들면 얼마나 맛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돌확 물속에 떨어져 있는 배롱나무 꽃잎도 예쁩니다
휴일이라 카메라에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고 관광객도 많아 배경 담기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드론을 날리는 분도 계십니다
아침부터 푹푹 찌는 찜통더위지만 파란 하늘이 너무 이쁜 날이기도 합니다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야생화 담으러 나온 일정이라 대충 둘러보고 겨울에 흰 눈이 내리면 다시 오기로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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