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면에서........... #노루귀 이른 시각이란 그런지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노루귀가 모두 꽃잎을 닫고 있습니다 햇살 아래 노루귀 털이 보송보송 귀엽습니다 위로 조금 더 올라가니 햇살이 비추는 곳에 아기 노루귀(청노루귀)가 꽃잎을 막 열고 있습니다 꽃샘 추위라더니 오늘도 바람이 얄밉게 불어 댑니다 접사해 보니 브러치로 만들어 옷깃에 달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이쁩니다 사람들 다니는 길 한가운데서 수줍게 피어난 아이가 사람들 발길에 밟힐까 걱정되었는지 누군가 돌을 노루귀 옆에 갖다 놓았습니다 색이 고운 청색입니다 흰색의 노루귀도 보이는데 주변이 온통 가시나무라 제대로 담기가 어렵습니다 #할미꽃 햇살을 받고 있는 할미꽃의 하얀 솜털이 참말로 예쁩니다 너무 젊고 예쁜 할미꽃인 거 같습니다 꽃 속을 들여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