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사 2

얼레지 (2022. 3. 19. 토)

완주에서............. #얼레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보라색의 꽃이 핀다 잎은 나물로 먹고 녹말이 함유된 뿌리는 구황식물로도 쓰였다. 햇빛이 들어야 꽃잎이 벌어지고 오후가 가까울수록 꽃잎이 뒤로 말리는 것을 잊고 올해 처음 만나는 얼레지만 생각하고 비가 오는 줄 알면서도 그냥 오게 되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ㅠㅠ 비가 오니 폭포의 물줄기는 너무 좋았으나 장노출 찍기는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무리 지어 있는 얼레지가 비가 싫은지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길마가지나무 #생강나무 #현호색 #세복수초 완주 불명산 산행도 하고 오랜만에 얼레지도 만날 겸 비가 오는데도 길을 나섰는데 빗줄기가 어느새 굵어지기에 산행도 접고 얼레지만 보고 되돌아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눈도 내리고 맑은 하..

야생화 출사 2022.03.20

가덕면 노루귀, 화암사 얼레지 (19.3.22.금)

가덕면에서........... #노루귀 이른 시각이란 그런지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노루귀가 모두 꽃잎을 닫고 있습니다 햇살 아래 노루귀 털이 보송보송 귀엽습니다 위로 조금 더 올라가니 햇살이 비추는 곳에 아기 노루귀(청노루귀)가 꽃잎을 막 열고 있습니다 꽃샘 추위라더니 오늘도 바람이 얄밉게 불어 댑니다 접사해 보니 브러치로 만들어 옷깃에 달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이쁩니다 사람들 다니는 길 한가운데서 수줍게 피어난 아이가 사람들 발길에 밟힐까 걱정되었는지 누군가 돌을 노루귀 옆에 갖다 놓았습니다 색이 고운 청색입니다 흰색의 노루귀도 보이는데 주변이 온통 가시나무라 제대로 담기가 어렵습니다 #할미꽃 햇살을 받고 있는 할미꽃의 하얀 솜털이 참말로 예쁩니다 너무 젊고 예쁜 할미꽃인 거 같습니다 꽃 속을 들여다보니..

야생화 출사 2019.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