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화개장터에서 1폭에 500원 주고 구입한 자보가 꽃을 피운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올해는 꽃망울이 올라왔습니다 구입할 때는 이름도 모르고 그냥 잘 자라줄 것 같아서 샀는데 이렇게 꽃을 피워주니 얼마나 반갑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꽃대가 올라와도 피우지 못하고 봉우리가 시들어 그냥 떨어지곤 해서 애를 태웠는데 관찰한 지 보름 만에 속살을 보여 줍니다. 꽃망울 터진 지 이틀이 지나면 시들어 가는데 요게 다 핀 것 같습니다 번식력이 좋아 이렇게 많은 자손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다른 다육이 종류에 비해 키우는데도 까다롭지 않습니다 꽃 모양이 오리주둥이 같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