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에서..... 2017년 8월 19일 일요일 연우 산악회를 따라 정선 취적봉을 다녀온 후, 덕산기 계곡의 숲 속 책방 안의 폭포를 보고 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정표에 숲 속 책방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방문하기는 처음입니다 덕산기 계곡 물매화를 찍고 영월에 사시는 꽃벗이 숲속 책방 주인장인 소설가 강기희, 동화 작가 유진아 부부와 친분이 있다며 잠깐 들러보자고 합니다. 고향 떠난지 46년 만에 아픈 몸을 치료하기 위해 덕산기 계곡에 터를 잡았다고 합니다 마른 계곡을 지나고 비포장 도로를 달려가다가, 걸어서 한 참을 더 가야 합니다 실례가 될까 싶어 방안은 눈으로 보기만 하는데, 갖가지 새책, 헌책등 1만여 권의 책이 있다고 합니다 덕산기 계곡에 들어올 때 트럭 5대 분량의 책을 가져왔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