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새해 소망을 기원할 겸 일출을 담으러 집을 나섭니다 천안에 들려 지인들과 함께 감포에 6시경 도착 했지만 우리들보다 더 부지런한 분들이 많아 목적지를 1km를 두고 도로가 거대한 주차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7시가 되어가니 동쪽 하늘이 붉어 지기 시작합니다 1km를 걸어 바닷가 자갈 위에 삼각대를 설치 했는데 사람들의 발길에 카메라의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주위에 인파가 너무 많고 해 가 떠오르며,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서서히 해가 떠 오르기 시작합니다 추울 거라고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춥지는 않은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 파도가 거칠어집니다 일출을 봤다는 것에 만족을 해야 할거 같습니다. 구름이 서서히 몰려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작년 안면암에서는 구름이 두터워 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