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클럽 황매산 가을 정모(2019. 10. 5. 토)

  올해도 야생화클럽 정모에 따라나섭니다

10시 황매산에 도착하여야 하기에 아침 일찍(06시) 출발합니다

 정모 참석은 이번이 3번째로 꽃길에서 뵌 분도 있고 처음 보는 분도 계셨는데 모두 모두 반가운 분들입니다 ^^

 이름표를 받고 서로 인사를 나눈 후 야생화를 담으러 각자 흩어져 갑니다

 

 

 올해는 물매화를 아직 만나지를 못했기에 #물매화가 있는 곳으로 먼저 왔습니다

 

 

 국민 모델이 된 아이들을 보케를 넣어 담아 봅니다

 

 

 더 많은 보케를 담고 싶은데 기다리는 뒷분을 생각해 얼른 일어납니다 ㅜㅜ

 

 

 

 

 방울방울 물방울이 맺힌 듯한 술이 언제 보아도 예쁩니다

  오늘은 시기가 약간 늦은 듯합니다

 

 

 

 

 

  #앉은좁쌀풀

 (너무 작고 예뻐서 한동안 눈 맞춤했던 작년 기억이 생각납니다)

 

 

 

 

 

 #용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담고 싶은데 오늘은 날씨가 마음처럼 따라 주지를 않네요.

 흐리고 구름이 꾸물꾸물.... ㅜㅜ

 

 

 

 

 

 

 

 

 

 

 

 점심을 먹고 흰색이 섞여 있는 용담이 있다는 말에 냉큼 달려가 봅니다

 여러 송이  속에 진짜로 흰색으로 변해가는 아이가 한송이 있습니다

 

 

 

 

 

 

 

 #빗살서덜취가 꽃송이가 무거운지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쓴풀

 

 

 

 

 

 

 

 

 

#자주쓴풀

 

 

 

 

 

 

 

 

 

 

 

 #이고들빼기

 

 

 

 #꽃향유

 

 

 

 #쥐깨풀

 

 

 

#이질풀

 

 

 

  부산에서.............

   (정모가 끝나고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좀어리연과 소엽풀이 부산에 있다는 소식에 아직 만나지를 못한 아이라 냉큼 따라갑니다)

 

 

 #구와말

 (민구와말과 달리 줄기와 꽃받침에 털이 있고 열매의 자루가 짧다 합니다)

 

 

 

 

  꽃잎을 다물고 있는 아이들 틈바구니에도 활짝 꽃잎을 열고 있는 한 아이가 있어 담아 봅니다

 이렇게 활짝 피어 있는 아이는 오늘 처음 봅니다

 

 

 

 

 

 #큰비짜루국화

 

 

 

 

 

 

 

 #주름잎도 흰색이 있습니다

오늘 처음 대면하는 아이라 신기합니다

 

 

 

 

 

 #주름잎

 

 

 

#물고사리

( 잎 뒷면에 포자가 있다고 합니다

아열대 지역에서는 1m까지 자라는 습지 식물로 국내에서는 10~20cm 정도 자라며 멸종위기 2급 식물이라 하는데 이곳에서는 우렁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서 그런지 논가에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좀어리연

 (늦은 시간이라 꽃잎을 닫고 있습니다

  작아도 너무 작아 눈여겨보지 않으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 거 같습니다

  활짝 핀 이 아이를 보려고 먼길을 달려왔는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ㅜㅜ)

 

 

 

 #참새외풀

 (너무 작아 접사를 해 봅니다)

 

 

 

 

 

 #여뀌종류

 

 

 

 

 

 

 #중대가리풀

 

 

 

 정모에 오신 청계님의 뽀미와..........

 

 

 작년에는 이곳에서 사부님(임수철 님)과 함께 야생화를 담으며 모르는 것들은 물어보며 배우기도 하고 좋은 모델 찾아 주시면 열심히 찍곤 했는데.....

오늘 많이 생각났습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니 꽃 담기에 집중이 안된 하루입니다 ㅜㅜ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기를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