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 , 오늘은 미세먼지 인지 안개인지 신시도 가는 내내 뿌옇습니다
꽃샘추위는 있지만 오후에는 날씨가 좋아 질거라는 일기예보를 오늘만은 믿고 싶은 마음 입니다
오후 3시가 넘으면 산자고 꽃잎이 닫힌 다고 하니 해가 반짝 거리길 기도해 봅니다
#산자고
(바람 불고 어제 내린 비로 물방울을 아직도 달고 있어서 활짝핀 아이들은 없고 모두 봉우리를 닫고 있습니다)
멀리 군산대교가 보입니다
오늘은 산자고를 담으러 와서 대각산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출사중 정상석 인증샷을 담기는 처음 입니다
바위 조각이 금방 이라도 부서져 내릴거 같지만 미끄럽지는 않아서 조심조심 내려 옵니다
몽돌해수욕장 방면은 바람에 미세먼지가 밀려 가는지 파란 하늘이 조금씩 보입니다
정상방향
유난히 붉어 보이는 아이가 있어 참견하고 갑니다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 벌써 씨방이 맺혀 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산자고를 담기 위해 누군가가 억지로 산자고에 돌을 얹어 놓아 옆으로 연출을 해 놓은거 같습니다
땅을 파헤친 자리도 보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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