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행

북설악 새이령옛길 (2018. 10. 10. 수)

해피이현주 2018. 10. 11. 17:30

들꽃 산악회를 따라서.......... 

 

 

박달나무쉼터 - 소간령(작은새이령) - 마장터 - 대간령(큰새이령) - 도원리주차장  11.02km  4:30

 

 

 

 

 

 

 지난주 태풍으로 비가 많이 내려 계곡에 물이 많으면 신발을 벗고 건널 수도 있다 했는데 다행히도 물이 많지가 않아 스틱을 지지대 삼아 안전하게 건널 수 있었습니다

 이런 크고 작은 징검다리를 몇 번 더 건너야만 했습니다

 

 

 

 숲 속은 아직 물기가 마르지 않아 축축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하기까지 합니다

 

 

 

 약수터

 

 

 

 #마장터

 

 

 

 #투구꽃

 (산행 내내 여기저기  많이 피어 있습니다)

 

 

 

 산행하며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나뭇잎엔 단풍이 하나 둘  물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폭포에서 잠시 쉬며 간식도 먹고~

 

 

 

 #대간령

 ( 어느 해 8월과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북설악 마산봉을 다녀오며 이 길을 거쳐 두 번 하산한 적은 있지만 거꾸로 오르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 곳에서 부는 바람은 역시 셉니다 ㅜㅜ )

 

 

 

 억센 바람을 패해 바람이 없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금강초롱꽃

 

 

 

 #도둑놈의갈고리 (씨방)

 

 

 

 길이 좋지는 않습니다. 낭떠러지와 위험 구간이 많이 있습니다

 겨울에 오면 더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발밑에서 노는 작은 돌들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미끄러져 넘어질 것 같습니다

 나 혼자 넘어지는 건 상관없지만 내리막길이라 앞사람 까지 넘어지게 할까 봐  살짝 긴장을 하며 내려갑니다

 

 

 

위험구간이라고 이렇게 줄만 살짝 걸쳐 놓은 곳도  있습니다

 

 

 

 

 

 

 

 

 

 

 

 

 

 

 

#주막터

 

 

 

 #다래

 (말로만 듣던 다래를 처음 먹어 봤습니다

  혼자였다면 이것이 뭔지도 모르고 지나쳤을 텐데 앞서 가던 지기님이 주워주며 달래라 일러 주네요

 작지만 키위맛이 나며 달콤합니다  ^^  )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소리도 우렁 찹니다

 

 

 

 계곡길도 있다고 하는데 찾을 수 없어 임도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꽃향유

 (산속 그늘에 피어 있는 것보다 임도에서 햇빛 보며 자란 꽃이 더 진한 보라색입니다)

 

 

 

 #뚝갈

 

 

 

 #이고들빼기

 

 

 

 #참배암차즈기

 

 

 

 #산박하

 

 

 

 #여뀌 종류

 

 

 

 #미꾸리낚시

 

 

 

 #바위떡풀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 뒤를 돌아보고....

 

 

 

 #장구채

 

 

 

 #개쑥부쟁이

 

 

 

 

 

 

 

#미역취

 

 

 

 #산부추

 

 

 

 이 다리를 건너 주차장 쪽으로 갑니다

 

 

 

 #선녀폭포

 

 

 

 

 

 

 임도길 지나 계곡으로 내려오는 길에는  빨간 줄이  왜 쳐져 있는지 궁금합니다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이었다면 계곡 물을 보고 그냥 지나가지는 않았을 텐데 발 담그기에도 추워 그냥 보고만 갑니다

 

 

 

 

 

 

 

 

 

 

#명아자여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