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산 휴게소 - 1~5 폭포 - 쉼터 - 6~12 폭포 - 갈림길(우회로) - 성봉(648m) - 신동봉 방향으로 - 원점회기 10.66km 4:40
#성치산 휴게소에 주차하고 화장실 방향으로 돌아 나오니 이정표가 보입니다
#둥근잎미국나팔꽃 뒤로 도라지밭에 도라지가 예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계곡에 흐르는 물을 보니 폭포 풍경도 좋을 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하얗게 피어 있는 #메밀밭도 보입니다
#박주가리
오른쪽으로 성봉 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계곡 정비 공사가 한창입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숲 속으로~
#제일 폭포(입구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12 폭포 가운데 첫 번째에 있어 제일 폭포라 한다)
#장군 폭포
(12폭포 물줄기는 성봉과 선봉에서 흘러나오는데 유일하게 다른 골짜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다.
사기소마을을 감싸고 있는 장군 대좌에서 흘러오는 물로 장군의 고함소리처럼 거세고 힘차다)
#일주문 폭포
(신선계로 들어가는 일주문처럼 자리하여 일주문 폭포라 한다)
#삼단 폭포
(일주문에서 신선계의 대문으로 통하는 계단처럼 자리하여 삼단 폭포라 한다)
#죽포동천 폭포
(12 폭포를 대표하는 폭포로 수목이 맑은 물에 비쳐 마치 수면이 대나무 숲처럼 보여 '죽포'이고 맑은 골짜기 안에 따로 있는 별천지로 신선이 사는 동천이라 하여 죽포동천 폭포라 한다)
많은 폭포를 봤지만 반영이 보이는 곳은 처음 만나봅니다
삼각대와 ND 필터가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5개의 폭포를 보고 6~12 폭포와 성치산 성봉을 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갑니다
#쉼터
#구지소유천 폭포
(시원한 바람을 차고 있다는 풍패 라는 글씨가 새겨 있다)
#고래 폭포
#명설 폭포
(하얀 물보라는 눈이고, 폭포수가 바닥에 떨어지며 내는 소리가 명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운옥 폭포
(물방울은 은하수를 뜻하고 구름 위로 은하수가 흘러가는 것처럼 보여 운옥이라한다
높이로는 죽포동천에 비하여 작지만 넓이로는 12 폭포 중 제일이어서 모두 여섯 개의 못을 거느리고 있다
등용문과 관련된 뜻이 들어있는 어대원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거북 폭포
(폭포 밑에 있는 오른쪽 바위가 거북이 머리고 왼편에 있는 푸른 못이 거북이 등껍질이 되어 바위와 못이 하나로 합쳐져 거북이 전체 모습이 되니 거북 폭포라 한다.
12 폭포에 맺힌 은하수를 북두칠성을 향하여 실어 나르는 느낌이다)
위에서 바라본 거북 폭포
산 길로 가지 않고 생각보다 미끄럽지 않아 계곡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금룡 폭포
(긴 비단을 펼쳐 놓은 듯 황갈색 용이 땅으로 흘러내리는 듯하고, 폭포 아래에서 위쪽을 보면 폭포가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모습니다. 금룡이라는 아름다운 글자가 있어 금룡 폭포라 한다)
금룡 폭포에서 올라와 다시 산길을 걷습니다
리본이 많이 걸려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마지막 12 폭포 #산학 폭포
(폭포 왼편에 산학이라는 글씨가 새겨 있어 산학 폭포라 한다
신선이 하늘이나 계곡의 정상인 선봉으로 오르기 위해 타고 다니는 학처럼 보인다)
누가 세워 놓았는지는 몰라도 거센 물줄기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노랑망태말뚝버섯
리본이 많은 왼쪽 길이 아닌
오른쪽 길로 가기로 합니다
#푸른여로
올라가면서(9:48) 찍은 #노랑망태말뚝버섯이 내려올 때(12:04)는 망태도 찢기고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흰가시광대버섯(닭다리버섯)이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성봉으로 가는 길로 하산하고, 성봉 우회로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휘어진 나무가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큰 소나무 옆에 작은 소나무가 붙어서 자라는 모습이 신기해 보입니다
#성봉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정상석 앞에서 점심을 먹고 있기에 한 참을 기다렸다가 인증을 합니다
점심을 먹고 올라온 반대 방향인 신동봉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비탈길을 한 참을 내려와 위로 올라갑니다
빗물에 쓸려 내려온 낙엽이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신동봉 방향인 줄 알고 올라왔는데 성봉 가는 길이라 다시 내려갑니다
잠시나마 알바를 했지만 예쁜 #꿩의다리를 만나니 그것도 좋습니다 ㅋ.ㅋ
다시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계곡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아침에 올라갔던 성봉 이정표가 나옵니다
잘린 나무줄기가 옹기종기 모아 놓은 작은 화분 같습니다
12 폭포마다 사람들로 가득하고, 주차장과 길에는 자가용과 13대의 관광버스로 가득합니다
대구에서 올라온 버스가 제일 많이 보입니다
올라갈 때는 못 본 #기린초가 늦게까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파란 하늘도 하얀 구름도 너무 예쁜 날인데, 전망 보이는 곳이 없어서 뒤돌아 12 폭포와 성봉을 품은 성치산을 찍어봅니다
하산 하면서 폭포를 다시 찍어 보고 싶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있으리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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