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경 향적산 산행을 마치고 논산에서 가 볼만한 곳을 찾다가 강경 옥녀봉이 검색되어 집에 가는 길에 잠시 들러봅니다
옥녀봉은 논산 8경 중 하나로 논산평야가 한눈에 보이고 저녁이면 저녁노을로 아름다운 곳이라 합니다
44m의 작은 야산으로 봉우리가 매우 수려하여 마치 선녀가 단정히 앉아있는 모습과도 같고 , 달 밝은 어느 보름날 선녀들이 내려와 맑을 강물에 목욕을 하며 놀았다는 전설도 있는 곳입니다
#황산대교와 금강줄기
주차장 공간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계단을 한참 올라가니 바로 깨끗한 화장실이 보입니다
한국 최초의 침례교회 예배터로 성지 순레지로도 유명한 곳이라 합니다
대문 옆에는 밑빠진 항아리도 보이고 뒤뜰엔 굴뚝도 보입니다
송재정 올라 가는길
금강과 논산평야가 한눈에 보이는 #송재정
옥녀봉과 봉수대 오르는 계단
#옥녀봉은 1919년 3월 10일 5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독립만세를 부르고 시위를 했으며, 3월 20일은 천여 명이 모여 2차로 독립만세를 불러 독립만세 운동의 시발점이 된 곳이기도 하답니다
#옥녀봉 봉수대
(전북 익산 광두원산의 봉수를 받아 황화산성, 노성봉수로 연락을 취하던 곳이라 합니다)
음악 유투버 촬영하는 거 같아 얼른 자리를 비켜줍니다
12월 인데도 춥지도 않고 바람도 잔잔합니다
이곳에서 저녁노을을 찍으면 좋을 거 같은데 그러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뒤에서 바라본 봉수대
파노라마로 찍은 봉수대
#공돌
나무는 옆으로 휘어졌는데 가지는 하늘을 향해 자라고 있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옥녀봉 구멍가계는 차와 커피를 판다고 하는데 나이 드신 할머니가 가게를 지키고 계신 듯합니다
송재정 아래에 있는 #인공폭포에는 겨울이라 그런지 물이 없습니다
운동시설도 있고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가족과 함께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강경 젓갈 단지
주위 조경이 한창이라 풀 베는 기계 소리가 요란합니다
주위에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고 갈대숲 사이로 낚시터도 있고 한국 최초 신부인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타고 온 라파엘호가 복원되어 있으며 수상레저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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