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에서.......... #월류봉 오늘도 더위와 낮부터 내리는 비를 피하기 위해 일찍 출발하니 8시가 조금 넘어 월류봉에 도착합니다 봄에는 진달래를 찍기 위해, 가을이면 노란 미루나무와 함께 풍경을 많이 찍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벽에 내린 비로 초강천을 흐르는 물은 흙탕물입니다 하얀 운무가 산 허리를 감고 있기를 바랐는데 산등성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월류봉은 몇 번 다녀왔지만 장노출은 처음 찍어봅니다 영동 반야사 호랑이를 찍기 위해 가는 길에 잠시 들러본 월류봉이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운무를 만나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