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머니를 찾아 논둑을 한 바퀴 돌았지만 여우주머니는 못 찾고 공단풀은 꽃봉오리만 보입니다 다시 집으로 가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 월요일에 보지 못했던 올챙이솔이 얼마나 피었나 보기 위해 안성으로 갑니다 논둑에는 무었이 있을까 찾아 보던 중 수로를 잽싸게 지나가는 물뱀을 만나기도 합니다 지난번에도 뱀을 보았다 했는데 이곳은 뱀이 많은가 봅니다 지난번 예쁘게 보았던 물달개비를 보기 위해 다시 찾아갔지만 지난번 보았던 모델은 없어져 버리고 흰색과 보라색이 물속에 잠겨 있는 것만 보입니다 #여뀌 #쇠별꽃 #고마리 #둥근잎유홍초 #개여뀌 #마디풀 #올챙이솔 (월요일에는 한송이만 보였는데 오늘은 여러 송이가 보입니다 작아도 너무 작고 발을 어디에 놓아야 할지 공간도 작아 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