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월요일까지 미세먼지로 뿌옇던 하늘이 오늘은 깔끔하게 세수라도 한 듯 파란 하늘을 보여줍니다 올 들어 제일 춥다고 하기에 옷깃을 꽁꽁 여미고 안산으로 갑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바닷물이 빠진 누에섬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섬 뒤로 해가 낙조 될 거 같아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겨봅니다 바다 가까이 구름이 생기기 시작하며 잠시나마 동그란 해를 보여줍니다 오늘 일몰은 여기까지인 거 같습니다 ㅠㅠ 손과 발이 시려 동동 거리며 기다렸던 일몰이라 조금 아쉽기는 해도 내일도 또 해가 떠오르기에 다음을 기약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