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임실 붕어섬 일출을 담지 못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서천 마량포로 일출을 담으러 왔습니다 차를 타고 지날 때 돛단배 위에 있던 달이 어느새 기울어 가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어부들이 출항 준비를 하고 있는데 외국인인 거 같습니다 작은 등대에서는 파란불빛, 붉은 불빛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포구를 배경으로 띠구름이 넓게 번져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여명이 차차 밝아 오지만 오늘도 구름이 잔뜩 끼어 심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ㅠ.ㅠ 멀리 지나가는 새들이 점으로 밖에는 표현이 안됩니다 오늘도 아쉽지만 일출은 포기하고 컵라면 으로 서운함을 달래 봅니다 바닷가에서 먹는 컵라면 맛은 최고 입니다 짱..... ㅎ.ㅎ #배풍등 마량리 동백섬은 입장료가 천원이라 합니다 얼마전 추위에 냉해를 입어서인지 동백나무 상태가 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