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날씨가 따뜻하고 맑을 거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백패킹을 하러 가자는 연락이 옵니다 #천봉산 요양원 지나서 도로 옆으로 주차를 하고 배낭을 메고 올라갑니다 임도를 따라 100여 m를 오르니 천봉산 입구 팻말이 보입니다.팻말 왼쪽으로 차량 1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가방은 무겁지만 900m만 올라가면 정상이라고 하니 힘을 내어 경사면을 올라갑니다 잘 찍히던 카메라가 갑자기 먹통이 되어 당황스러워하는 사이 일행과 점점 멀어집니다 바람이 차지 않아 기분 좋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계곡에는 아직 얼음이 남아 있는 게 보입니다 전망 좋은 곳에 벤치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가기도 합니다 올라갈 때는 보지 못했었는데 하산할 때 보니 작은 데크 아래에 조그만 샘터도 있습니다. 물은 맑고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