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일출 (2020. 11. 29. 일)

인천 매도랑 일출을 보러 가기로 했으니 구름 예보가 있어 동해안 일출을 보러 가기로 합니다

새벽 3시에 정동진의 맑고 깨끗한 일출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3시간을 달려 6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강릉에 도착을 합니다

#정동진 일출 보러 오신 분들이 많은지 주차장은 만원입니다

 

정동진 일출은 처음이라 어디가 일출 포인트인지 몰라 잠시 허둥거리기도 합니다

 

해를 기다리며 #썬크루즈 리조트와 #범선 횟집을 배경으로 장노출을 찍어봅니다

바람도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커다란 파도가 소리도 요란하게 쉴 새 없이 밀려오고 밀려갑니다

 

 

 

 

 

 

바다에 깔린 해무를 비집고 붉고 동그란 해가 머리를 조금씩 내밀며 올라오고 있으니 마음도 바빠지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하늘과 바닷물을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이며 올라오는 해를 볼 수 있어서 하루 종일 행복할 거 같습니다

 

 

 범선 횟집에 해를 올려보고 싶어 잠시 자리를 옮겨 보지만 바닷가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 깨끗한 배경 찍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냥 가기가 섭섭하여 장노출을 몇 장 담아봅니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쉴 새 없이 밀려드는 파도가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있는 듯합니다

역시 동해안이 최고입니다~  ^^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먼 길 함께해준 꽃 벗님들 감사합니다  짱~~~~